▲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이 민선 7기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9일 ‘민선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7월말 기준 70.1%였던 고용률을 2022년까지 71%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2만7900명인 취업자 수를 2만80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구체적인 계획도 담았다.

이번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은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초점을 맞췄다.

군은 우선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옥천 제2 의료기기 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산업단지를 완공하면 25개 기업을 유치해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취약계층을 위해 그동안 군이 주력해온 공공근로, 군민행복일자리사업, 청년희망일자리사업 등도 지속해 추진한다.

김재종 군수의 공약사업인 충북도립대학교 학생 취업지원 사업과 특별 임용은 청년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지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경력이 단절된 취업 취약자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옥천의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과제 발굴과 민선 7기 일자리 공약을 반영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현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정책과 민선 7기 군수 공약사업을 연계해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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