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립도서관 전경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연초부터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생활SOC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19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의 전문 인력지원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증평군립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53개 도서관이 선정돼 3월부터 11월까지 인건비(월 174만5150원), 방문활동비(일 1만7500원), 문화프로그램 운영비(45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 내 4개 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군립도서관과 연계한 장서 선정과 정리, 회원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는 등 작은 도서관과 함께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파견처는 ▲꿈빛 작은 도서관(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아파트) ▲도담도담 작은 도서관(증평읍 초중리 한라비발디아파트) ▲사평 작은 도서관(증평읍 장동리 사평지역아동센터) ▲늘 푸른 작은 도서관(증평읍 신동리 삼보사회복지관) 이다.

최창영 군 미래전략과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보다 친밀해 지고, 마을 문화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말했다.

한편 증평군립도서관은 지난 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등 총 10건의 중앙단위 공모사업 선정으로 2억 600만원의 사업비 확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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