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청 전경
충북 증평군이 24일 전남 여수시 수정동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8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해, 전국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율적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의 세 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청렴도 자가진단, 신규 및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행동강령 실천결의대회, 공직 생애주기별 청렴교육, 청렴문화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렴 상시자가학습시스템(SCLS:Self Check Learning System)을 도입해 전 직원 청렴 마인드 제고 및 청렴다짐의 계기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상시자가학습시스템은 매일 업무 시스템접속과 동시에 청렴학습 팝업창이 자동 실행돼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부패 ZERO, 청렴1번지 증평군’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및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하는 등‘청렴도시 증평’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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