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윙키즈’로, 오는 3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오후 3시·7시)에 걸쳐 상영된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스윙키즈’는 배우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주연의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영화로, 1951년 6ㆍ25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전쟁 포로들이 댄스단을 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께 문화 혜택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매달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정해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영화상영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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