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좌구산휴양랜드에 자리한 유아숲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오는 11월까지 만 4세~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좌구산휴양랜드에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공간을 활용한 오감체험, 숲을 주제로 한 창작활동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군은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중순부터 증평과 인근 지자체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신청 접수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2주 동안 50여개 기관의 신청이 몰리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도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3천명 넘는 인원이 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참여인원 2천4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좌구산휴양랜드 내 별천지 유아숲체험원과 느림보유아쉼터에서 오전과 오후 2회로 이루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http://jwagu.jp.go.kr) 또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043-835-459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질 높은 유아숲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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