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야영 캠핑문화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캠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야영장 안전·위생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야영장 화재안전성 확보지원사업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공모가 이뤄졌으며, 공모 결과 괴산군이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 국비 포함 총 1억4000만원을 투입, 등록야영장별 지원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 조성으로 야영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야영장 안전위생 개보수 지원사업 및 화재안전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야영장 3곳에 대해 ▲전기배전함 보수 ▲소화기함 및 재해방지시설 설치 ▲비상용 발전기 구입 ▲CCTV 설치 공사 ▲방염천막 교체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글램핑 시설 이전 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된 관내 10곳의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캠핑놀이’라는 주제로 ▲위기탈출 119 ▲DIY 랜턴만들기 ▲친환경농산물 이용 요리 ▲전통놀이 ▲명산 트레킹 연계 힐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캠핑이 가족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즐거운 캠핑을 즐기기 위한 안전의식 또한 높아져야 한다"며 "안전한 캠핑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