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소방서 자료사진
충북 증평군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증평군청과 증평군립도서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화재대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건과 올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사건 등 연이은 화재사고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을 익히기 위해 계획된 전국단위 훈련이다.

오후 2시 정각을 기해 화재 발생을 가정한 비상대피와 행동요령 및 화재초기대응에 대한 교육이 20분간 이뤄진다.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공공기관, 직장민방위대가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해 고조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에 맞춰 신속하고 실제적인 대피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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