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시민에게 맑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자 낡은 상수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사업 대상은 누수와 적수 사고가 잦고 내구연한(20~30년)이 지난 8개 구간, 6.6㎞의 낡은 상수관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22억원을 들여 4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완료하면 봉명동, 사직동, 대성동, 미원면, 낭성면, 옥산면, 남이면과 현도면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말 기준 89.42%(전국평균 85.2%)였던 상수도 유수율을 90.0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유수율을 높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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