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저평가'된 선수로 지목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를 파워랭킹 15위에 올려놓으며 추신수의 활약상을 전했다.

"추신수는 끊임없이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올 시즌 타율 0.328, 출루율 0.416, 장타율 0.555를 기록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최고의 리드오프로 활약하고 있다. 31경기에 출전해 4홈런 14타점 23득점을 수확하며 공격 선봉에 서고 있다.

세월이 무색한 활약이다. 30대 후반으로 들어섰지만, 최근 몇 년과 비교해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타율 0.261에 그쳤고 지난해도 타율 0.264를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된 지난해 전반기 타율 0.293, 18홈런 43타점 출루율 0.405, 장타율 0.506과 비교해도 올 시즌 성적은 돋보인다.

한편, CBS 스포츠는 파워랭킹 1위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선정했다. 2위는 시카고 컵스, 3위는 LA 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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