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청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효 편지쓰기 운동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새마을부녀회가 괴산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에 적극 나섰다.

13일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주변 웃어른에게 손 편지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을 지난 7일 청안초등학교에서 시작했으며, 오는 15일까지 각 학교 및 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이 지역 간,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소원해진 공동체정신을 회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참여 학교 및 단체 구성원 전원에게 무료로 편지지와 봉투, 우표를 제공하고, 우수한 서간문을 뽑아 학용품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청안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한 곽명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손 편지쓰기는 ‘효’와 ‘공경’의 정신을 키워 화목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올바른 인성이 깃든 인재로 성장해 괴산의 자랑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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