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충북 괴산군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의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 여성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숙박업소,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다.

대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대여 기간은 3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촬영에 의한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사업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대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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