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에 선정돼 20일 컨설팅을 받는다. 사진은 이번 컨설팅 대상인 흥덕구 신청사 조감도(왼쪽)와 문화제조창 도서관이 들어설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충북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공공부문 공간혁신 시범도시'에 선정돼 20일 컨설팅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간혁신 컨설팅은 행안부가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간의 중요성을 공공부문에 확산하고자 2016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대상은 2021년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에 들어서는 '흥덕구 신청사'와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 도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인 (가칭)'문화제조창 도서관' 등 2곳이다.

흥덕구 신청사는 개방형 사무공간 구축, 공유좌석제 도입, 공간 활용도 제고 등을, 문화제조창 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시민에게 유연하고 복합적인 형태의 시민 여가와 휴식 공간 조성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공간혁신 컨설팅은 '그리드를 파괴하라'의 저자 천의영 경기대 교수의 특강과 시 공간혁신 TF팀과의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개방형 사무 공간을 구축해 부서 간 협업 촉진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시설 복합화 혁신모델을 발굴해 민선 7기 시정 가치인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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