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 보은군의 주요 관광지가 관광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관광지로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

보은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유림 명품 숲’에 속리산 말티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걷기 여행길에 속리산 오리숲과 세조길, 보은 삼년산성길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속리산 법주사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군은 잇단 관광지 선정 이유를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와 세조 등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속리산(俗離山)과 법주사를 찾았고, 삼국시대의 격전지 삼년산성 등의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과 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과 시원한 계곡이 명품인 만수계곡과 서원계곡 등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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