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김영옥(왼쪽)씨 부부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은 후 가족과 진천농협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 진천농협 조합원인 김성중(63)·김영옥(61)씨 부부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

김씨 부부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58주년 기념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농업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씨 부부는 백곡면에서 38년째 벼농사와 배, 인삼 농사를 하며 관내 배 과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성중씨는 1982년 농업인후계자, 2002년 농협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현재 진천군 새농민회장과 진천농협 대의원을 맡고 있다.

특히 1987년 진천군에서 최초로 배 농사를 시작하고 2004년 진천군 과수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진천군 과수농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매일 영농작업현황을 기록하고 체계적인 영농정보와 선진기술 습득에 노력하는 한편 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 백곡 참숯마실 축제 운영 등 모범적인 농업인상 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김성주씨는 "진천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배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전수하려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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