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연구소에서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4일 청안면에 위치한 괴산군농업연구소 씨감자생산단지에서 원종 씨감자 28톤을 수확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해마다 조직배양 무병종서를 자체 증식한 뒤 씨감자생산단지에서 원종 씨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 차례 재배과정을 더 거친 후 지역농가에 우수한 보급종 씨감자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수미 품종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은 남작, 대서 등의 품종 보급을 위한 연구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군은 강조한다.

전영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초 이상 저온으로 인해 감자 생육이 부진했으나, 원종 씨감자는 무사히 수확을 마쳤다”며, “고품질 원종 씨감자 확보는 다음해 우수한 보급종 씨감자 생산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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