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내 낡은 변기를 비롯한 세면대, 타일 등을 전격 교체하고, 특히 장애인용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보수해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또 화장실 내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 여성을 불안하게 하는 환경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여성 안심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려 주변 사람들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할 수 있어 범죄 의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은 괴산군의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괴산군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결유지 및 관리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년 하반기 중 괴산전통시장 아케이드 내 증발냉방장치(2억원), CCTV(2000만원) 등을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보다 확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