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전경

충북 청주시는 2019년도 상반기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올해 목표 대비 74.0% 실적을 보였다.

시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3만4238개로 설정하고 이 가운데 2만535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68.2%보다 5.8% 포인트 높다.

시는 청년희망날개 지원사업, 오송생명카 사업, 글로벌 인재 해외취업 지원 등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사업 다양화와 고용지원 확대, 일자리 증가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했다.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채용박람회와 인재채용오디션데이 행사로 상용직 취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명 늘어난 664명의 실적을 올렸다.

신중년 퇴직인력 사회공헌 참여 기회를 지난해 220명에서 285명으로 확대하고,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해 지난달 말 기준 38개 기업에 4971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287억원의 재정을 제때 집행해 여성·장애인·노인 등 공공부문 직접일자리에서 1만2139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4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자리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도록 하겠다"며 "일부 실적이 미흡한 부문은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관리·점검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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