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뜰 큰 잔치 열렸네'를 슬로건으로 시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시집가는 날' 주제 공연과 인간의 삶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인간의 삶과 음식, 생로병사를 주제로 엮은 주제 전시관에서는 돌상, 결혼상, 환갑상, 차례상을 연출해 볼거리를 더해준다.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 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 90여 가지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50여 가지 운영된다. 농기구·대장간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 낚시 등 시민 공모를 거쳐 엄선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학생들을 맞이한다.

먹거리도 풍성해졌다. 종전의 국밥 위주 쌀밥집 대신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로 조리한 한식 뷔페와 도시락,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람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Pick 米 Pick 味' 도시락 레시피 공모전을 거친 각종 지역 농산물 도시락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9월19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누구나 이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방송 특집 개막 축하음악회'에는 노라조·김연자가, '청원생명가요제'에는 스윗 소로우·강진·진시몬이, '박 터지는 콘서트'에는 정수라·박서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축제 입장권은 △일반(20∼64세)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다. 4세 이하,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전 지역 NH농협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과 차별화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감동을 주는 산업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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