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과 음식, 생로병사를 주제로 엮은 주제 전시관에서는 돌상, 결혼상, 환갑상, 차례상을 연출해 볼거리를 더해준다.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사과, 배, 인삼, 산양삼, 고추, 더덕,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다육식물, 농산물가공식품 등 90여 가지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50여 가지 운영된다. 농기구·대장간 체험을 비롯해 친환경 낚시 등 시민 공모를 거쳐 엄선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학생들을 맞이한다.
먹거리도 풍성해졌다. 종전의 국밥 위주 쌀밥집 대신 청원생명 브랜드 농축산물로 조리한 한식 뷔페와 도시락, 푸드 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람객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Pick 米 Pick 味' 도시락 레시피 공모전을 거친 각종 지역 농산물 도시락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9월19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누구나 이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방송 특집 개막 축하음악회'에는 노라조·김연자가, '청원생명가요제'에는 스윗 소로우·강진·진시몬이, '박 터지는 콘서트'에는 정수라·박서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축제 입장권은 △일반(20∼64세)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다. 4세 이하,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전 지역 NH농협은행,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과 차별화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감동을 주는 산업관광형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