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알밤줍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알밤을 줍고 있는 모습
충북 진천군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

200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알밤줍기’행사는 올해 19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문백면 옥성리 산 24-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 입장해 오후5시까지 1일 3시간 이내로 체험 활동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성인 7000원, 청소년 4000원(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이다.

또한 알밤은 1인당 5kg까지만 주워갈 수 있고, 20명 이상의 단체 참가를 위해서는 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043-539-3571)으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 가능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군 산림녹지과는 참가자들의 체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작업, 안내표지판 설치, 벌집제거 등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윤혁헌 산림녹지과장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행과 산촌체험 등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 행사에 1,500명 이상이 참가자가 다녀간 만큼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참가자들이 안전사고 대비에 주위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