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 청성 주변 주요 관광지 안내판.

푸른 산, 푸른 언덕에 보청천이 흐르는 고장 충북 옥천군 청산·청성면에서 ‘청청문화예술장터’가 열린다.

청청아카데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선옥)은 오는 7일 청산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주민 주도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1회 청청 문화예술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청문화예술장터추진위원회에서 짚풀공예, 핸드페인팅, 천연염색, 서예·서각, 목공예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전시한다.

청성난타, 블루앤블루 줌바댄스, 김영숙 경기민요, 블루마운틴즈 색소폰 연주 등 주민의 재능기부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마련한다.

권종현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홍보, 모든 것이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라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고 말했다.

천년 고을 청청아카데미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예술 문화사업을 비롯한 마을 축제, 전통 먹거리, 마을 역사 발굴, 전래놀이 방과 후 돌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6년부터 3회에 걸쳐 청산·청성 어린이날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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