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 참가는 2000년부터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온 태주시에서 양국 간의 우호교류 재개를 희망하며 음성군을 초청해 이뤄졌다.
군에서는 지역 의료관련 기업체의 중국시장 개척과 해외 지방정부와의 국제협력 추진을 목표로 박람회에 참가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지난 6월 말 공개 모집했으며, 3개 업체(씨제이헬스케어, GC녹십자, 녹십자MS)를 선정해 음성군 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와 함께 음성군 대표단을 꾸렸다.
음성군은 박람회 기간 음성군대표단 부스를 운영해 제약 및 의료기기, 메디케어, 유통업체 등 약 20여 개국 7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우리나라의 의료산업을 홍보하고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국 메디컬 시티’는 중국 내 유일하게 중앙 정부 부처들이 공동 건설한 의약산업 전문단지로, 총 30km2 면적의 중국 최대 바이오∙의약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제약 및 의약 산업 관련 기업 800여 개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