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행사장에 인파가 북적이는 모습.

가을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는 충북 보은군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보은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0월 중 오감만족 축제 3종을 잇달아 선보인다.

먼저 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에서 문화축제를 연다.

문화축제는 1부 사찰음식과 세계음식의 만남 '백미백락', 2부 보살계 수계법회, 3부 숲속 음악회로 나눠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속리산을 찾은 대중의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다.

11일부터 20일까지는 2019년 충청북도 농산물 판매 분야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5000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9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군은 관광객의 오감만족을 위해 청정농산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보은 뉴트로 거리, 김범수·코요테·박상민·임창정·남상일 등 국내 정상급 가수의 축하 공연 등을 10일 내내 넉넉히 준비했다.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인 12일에는 ‘2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를 속리산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 8일 22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9개 팀이 참가해 가창력을 뽐낸다.

보은군 관계자는 “군은 수개월 전부터 10월에 개최하는 축제를 준비해 왔다”며 “단풍이 있고, 역사가 있고, 청정농산물이 있는 보은군을 방문하면 오감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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