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한 이한영씨(사진 오른쪽)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사는 이한영씨가 1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1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 및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한영씨는 9000㎡ 규모의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전문 농업인이다.

그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요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과학영농 실천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농업인으로 높이 평가받으면서 이번에 충북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지난 1998년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농촌지도자 감물면회 총무, 농업경영인 감물면 회장, 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농촌지도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하면서 선진기술 보급, 농업발전 기반조성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한영씨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 선도, 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도모 등을 통한 국가발전과 선진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설립된 전국 조직의 농업인 단체다.

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는 현재 11개 읍·면에 3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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