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실족자를 구조하고 있다.
충북 진천소방서은 지난 6일 오전 11시 47분께 초평면 용정리 두타산 부근 군부대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구급차를 비롯해 소방장비 4대와 인력 19명이 현장에 도착한 바 약 2.7미터 높이 비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실족하여 지면에 있던 철근에 좌측 대퇴부가 관통을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지민수 구조팀장 등은 철근을 절단하여 요구조자 남(남ㆍ59)씨를 구조해 구급대와 응급처치를 완료한 후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충북대병원으로 응급 이송했다.

지민수 구조팀장은 “초기 신고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빈발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져달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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