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전경
충북 옥천군은 금강이 굽이치는 지역의 관광명소 ‘옥천 9경’ 선정을 기념해 여행 이벤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자는 옥천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다. 옥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거주자만 해당한다.

참여 방법은 장령산자연휴양림, 둔주봉 한반도 지형, 옥천 구읍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부소담악 등 옥천 9경이나 그 외에 사설 관광지를 여행하고 수기를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된다.

여행 수기 사진은 5장 이상, 글은 300자 이상이어야 하고 동영상은 30초 이상 찍어 올리면 된다.

충북 옥천군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이어야 하고, SNS에 올린 내용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한다.

군은 기념품으로 옥천 관광지 홍보영상이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줄 예정이다. 기념품 겉면에는 옥천 9경 사진이 새겨 있다.

군은 기념품 안팎으로 옥천을 알릴 수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념품을 받기 위해서는 군 홈페이지 문화관광-여행도우미-관광안내책자-신청(https://www.oc.go.kr/tour/index.do)에 접속해 여행 수기 URL(인터넷 주소)을 내용 칸에 입력하고 기념품 받을 주소를 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 9경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옥천여행하고, SNS에 포스팅하고 기념품도 받아 즐거움이 두 배 되는 여행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9경은 둔주봉 한반도 지형(1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2경), 부소담악(3경), 용암사 일출(4경), 장령산자연휴양림(5경), 장계관광지(6경), 금강유원지(7경), 향수호수길(8경), 옥천 구읍–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마을(9경)이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