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들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과 근로복지공단이 지역 취약계층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진천군과 협의를 통해 선정한 취약가구 9곳에 대해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 중에 있이며 현재까지 4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주요 집수리 내용은 △기계설비(보일러 등)의 안전점검 및 누수 보수 △전기․전열제품 안전점검 및 보수 △고효율 LED 전등교체 등이며 11월까지 나머지 가구에 대한 수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혜택을 받은 조모 씨는 “전기요금 걱정에 밤에 전등을 못켰었는데 앞으로는 환하게 생활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 마음을 전했다.

박동하 인재개발원장은 “2015년부터 집수리(하우스 리페어) 활동으로 1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오고 있으며 지역 이웃들이 큰 만족을 보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연수시설을 갖추지 못한 진천군 소재의 기업과 중소기업에 시설을 개방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고 지역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운영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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