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진천군민회관에서 제229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유명 광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박웅현 대표가 ‘나에게 울림을 주었던 것들, 생활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에게 일상의 풍경과 음악, 그림 등에서 감동을 느끼고 울림을 주었던 것들이 새롭게 의미를 갖게 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웅현 대표는 인문학적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생활의 중심’, ‘진심이 짓는다’, ‘사람을 향합니다’ 등의 유명 광고 카피를 창작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등이 있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갖는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소소한 일상의 울림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6일 제230회 생거진천 혁신대학에서는 정재환 교수를 모시고 ‘한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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