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원고등학교 커피동아리 학생(3학년 홍서빈 외 14명)들이 커피를 판매하여 모아진 수익금을 지난 18일 충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나눔의집을 방문하여 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커피동아리 회원 대표 홍서빈 학생은 “교내 동아리 전시회에서 커피를 판매하던 중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기부를 하기로 결심했고 열심히 활동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게다”고 말했다. 나눔의집 유명철 원장은 “고등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나눔의집 이용인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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