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엄정면 배구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읍ㆍ면ㆍ동 주민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충주시발전에 화합과 협력의 뜻을 다짐하기위해 3일 오전 9시 충주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주시배구협회(회장 김동학)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14개 읍ㆍ면.ㆍ동에서 1000 여명이 참가해 교현ㆍ안림동을 비롯한 동부 7팀, 엄정면을 비롯한 읍ㆍ면부 7팀으로 나누어 읍ㆍ면 리그와 동 리그로 경기를 진행하며 우수상 에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과 상장,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20만원과 상장, 공동 3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만원과 상장을 각각 시상했다.  

조길현 시장은 격려사에서 “읍ㆍ면ㆍ동 배구대회가 배구 동호인들 과 배구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자리하신 가운데 성대히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 했으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지역의 명예도 드높이고 서로의 격려와 환호성으로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전년도 우승팀 우승기반환, 선수대표 선서, 시구, 내빈 경품 추첨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배구 경기는 정확한 서브. 리시브와 세터의 절묘한 볼 배합으로 이어지는 시원스런 강 스파이크. 이를 막으려는 상대방 블로킹 하나하나의 선수와 응원단의 환호성과 탄성이 체육관을 가득 울렸다.

배구는 선수 전체의 하나 된 호흡속에서 공격하고 수비하는 선수각자의 역할 분담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는 협동스포츠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엄정면이 차지했다.

최장식 감독이 진두지휘한 엄정면 선수들은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주덕면을 맞아 첫 세트는 내주고 내리 두판 이기며 승리를 차지했다.

배 회장은 “금년에 연습을 열심히 해서 내년 우승을 바랬는데 오늘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었고 호흡도 잘 맞았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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