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립도서관 앞에 불법주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충북 증평군이 내년 1월부터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 주변으로 상가가 많이 들어서고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입주하며 발생하는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인삼로(카페베이 앞 육교~천년나무3단지 육교) 350m 구간과 광장로(증평군립도서관~증평농협 본점) 200m 구간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을 위한 200만 화소의 단속카메라 2대의 설치도 마친상태다.

올 연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계고장만 발송되나 내년부터는 정식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현재 중앙로, 광장로, 삼일로 등 총 10곳의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차량 탑재형(이동식)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하며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안전지대 등 주정차 절대금지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집중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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