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복 진천군의회 의원
충북 진천군의회 김기복 의원이 제281회 진천군의회 2019년도 제2차 정례회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실시한 유럽 3개국 학습도시 방문결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직접 보고 느낀 우수 시책을 진천군 실정에 맞게 접근하여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유럽 3개국(독일, 아일랜드, 영국)의 주요 평생학습 거점 도시의 선진사례를 말했다.

독일 함부르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의 ‘하나의 도시로 향하는 공동체 형성’을 모토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독일 본 시민대학의 인문과학부터 직업훈련, 건강프로그램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없이 각 지역의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아일랜드 코크시의 평생학습 축제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브리스톨의 정책을 살펴봤다.

김 의원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강화를 주장했다.

진천군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과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집중해 언어장벽에서 기인한 소외감을 최소화 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할 것과 정책추진 시 청소년의 직접참여를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교육환경과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여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청소년 활동을 진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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