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또바기 봉사단이 관내 노인요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 증평군가족센의 또바기 가족봉사단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바기 가족봉사단은 의미 있는 가족여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가족 구성원 간 유대 강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일반·다문화가족 8개 가정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총 6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의 말벗이 돼주고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를 선물했다.

보강천, 안골뒷산 등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이문연(중국, 여) 씨는 “아이와 함께 뜻깊은 봉사를 지속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센터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또바기 가족봉사단 덕분에 지역사회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가족봉사단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또바기는‘언제나’,‘한결같이’,‘꼭 그렇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순 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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