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인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이 관내 청소년들의 균형 있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체력인증검사가 청소년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과 국민체력100 증평체력인증센터는 9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인증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신체검사, 근력검사, 유연성검사, 순발력검사, 근지구력검사 등을 전문인력을 투입해 실시하고 전문 장비를 바탕으로 체력 상태와 신체 발달 상황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이 후 학생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처방사의 방문강의 같은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된다.

군은 지난 7월 증평체력인증센터와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 및 건강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ㆍ평가해 그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관내 28곳의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2020년부터 체력인증검사와 더불어 건강체력 관련 강의도 함께 진행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미숙 군 여성가족과장은 “우리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 실시중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적극적으로 자기 신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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