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가 특별교부세 74억원을 확보했다.
충북 제천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74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사업비 7억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나날이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전체면적 1453㎡의 현 노인복지관을 3203㎡인 하나웨딩플라자 건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노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부족한 공간을 충족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8년 46억원이던 특별교부세를 2019년 상반기 38억원과 하반기 2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74억원을 받게 돼 지난해보다 38억원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시민문화타워건립 30억원, 공공형 실내놀이터 7억원, 소교량 재가설(3건) 15억원, 청풍명월하키장 시설개선 5억원, 솔방죽 생태녹색길 에코브릿지 조성 5억원,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7억원 등이다.

이상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한 현안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재원 확보에 잰걸음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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