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이 생산적 일자리사업 평가서 도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괴산군은 ‘2019년 충북 생산적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는 시·군별로 추진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대해 △예산 집행률 △홍보실적 △자매결연 추진실적 등을 평가,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따라 괴산군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으며, 900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시행된 것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통해 농번기에 총 1만5568명이 일손 부족 농가 258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16개 기업에도 3527명에 달하는 인력이 찾아가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농가와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결은 물론 지역 유휴인력들에게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고마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와 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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