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콩 중심 생산기반 구축으로 첨단 스마트단지 조성

▲노지 스마트 빅데이터 체계 및 데이터 흐름도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괴산군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171억원에 달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괴산군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을 갖춘 청정지역으로, 농산물 생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농업군을 지향하고 있는 괴산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이거나 관행농업(경험) 위주로 이뤄지는 노지 영농을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영농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주산지 중심의 기존 농경지를 최대한 활용해 규모화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분야에 걸쳐 스마트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57억원(국비 171억원 포함)을 들여 불정지구(141ha 규모)에 콩을 주 작목(감자 전작)으로 하는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용·배수 시설 정비와 함께 드론을 비롯한 첨단 스마트 센서와 데이터 관제센터를 갖추면서 SPC(콩유통종합처리장) 및 APC(농산물산지유통시설) 스마트화가 적용되는 첨단 스마트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집단화·규모화된 지역에 현장 적용 가능하거나 실증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생산분야 스마트 농업기술도 적용된다.

여기에 기존 농산물 유통시설에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추가해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수급예측과 가공·유통관리를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 대상지에 기초기반을 조성한 뒤 적용 가능한 시설·장비를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괴산군이 최첨단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이 도입된 스마트팜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콩 생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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