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혁신도시에 소재한 진천상신초등학교가 '2019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에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진천 혁신도시에 소재한 진천상신초등학교가 '2019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진천상신초는 교육부가 2019년 이후 준공한 학교 시설을 대상으로 한 '2019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작품 공모'에서 초·중등 분야 우수상에 올랐다.

우수시설학교 공모는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사회발전에 부응하는 교육 시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공모에서는 '교육과정의 적합성'과 '배치 계획', '공간 계획', '사회적 공공성', '친환경 설계', '구조와 시공성', '경제성' 등 7개 분야에서 서면평가,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진천상신초는 다양한 규모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접을 수 있는 칸막이로 구성한 공간들과 최대 60% 이상 개방할 수 있는 출입문을 설치한 교실 등 '쉼', '놀이',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체면적 1만3324㎡ 규모로 2019년 2월 준공했다.

교육부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미래교육과정의 다양한 학습방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그 성과의 상호공유로 학교시설사업의 전 분야에 효과가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학교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의 '아름다운 건축상'에서 청주 내곡초가 동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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