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율리2구∼권정리 구간 노선 신설 등

▲영동군 농어촌버스 노선이 일부 개편된다.

충북 영동군은 군민의 대중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체계를 일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주민이 건의했던 농어촌버스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검토 후 이번 노선개편에 반영했다.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노선을 최대한 유지했으며, 일부 운행구간 조정과 배차시간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의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용산면 율리2구∼권정리 구간 도로 확장 포장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해당마을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행노선을 신설하고(3회 운행), 학산면 필력∼용산 구간 노선의 운행횟수도 1회 증설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연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버스노선 적응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며 “군민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으로 기존 153개 노선 7483㎞ 운행구간 중 2개 노선이 연장돼 운행구간이 1.8㎞ 늘었으며, 48개 노선의 운행시간이 변경됐다.

변경된 운행시간은 영동군 건설교통과나 동일버스㈜, 읍·면사무소, 마을경로당 등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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