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사랑상품권
충북 옥천군은 설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옥천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설 전날인 오는 23일까지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지역농협에서 상품권을 5% 할인한 가격으로 팔며, 구매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농협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평상시에는 1인 월 200만원 한도에서 3% 할인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개인은 1인당 월 20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을 살 수 있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권 할인판매는 구매자는 할인 금액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지역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 증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사랑상품권은 2018년 6월 20일 12억5000만원을 처음 발행했고, 2019년에는 21억원(1만원권 14억원, 5000원권 7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판매액은 21억270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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