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5369만원 모아 학생 30명의 의료비로 지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2019년 사랑의 우수리 운동 모금액 5369만822원과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 등 모두 5669만822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1000원이 안 되는 잔돈을 모아 지난 15년간 9억원이 넘는 돈을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비로 지원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년 시작한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 어려운 학생 688명에게 9억1599만원을 지원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1만명 이상의 교직원들이 스스로 매월 급여에서 우수리인 1000원 미만을 적립해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교직원들이 기탁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2019년 사랑의 우수리 기탁금은 전날 김병우 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전달했다.2019년 사랑의 우수리 운동 모금액 5369만822원과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 등 모두 5669만822원이다.

이 돈은 소아암과 백혈병 등 희소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 30명에게 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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