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육성자금 추가 대출지원 충북혁신도시지점에서 신청하세요.

▲음성군청 전경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음성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는 2020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으로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ㆍ진천군 지역에 한정해 추가 50억원의 대출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 교민이 격리 수용되면서 지역 내 주민의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직격타를 입은 만큼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추가 편성해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음성군과 진천군에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 이외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내용은 기 지원금액을 포함한 대출한도 5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3.5%로 2%는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하고 대출 기간은 3년 이내 일시 상환이다.

단 신청일 기준 휴ㆍ폐업자나 소상공인육성자금 한도액인 5000만원을 이미 받은 자, 금융ㆍ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금지 기업ㆍ보증 제한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자는 융자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충북신용보증재단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043-249-5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긴급 대출자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지역 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시점에서 충청북도의 지원이 소상공인의 얼어붙은 마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