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전경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 1조1865억원(도세 4395억원, 시세 747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1조782억원에 비해 1083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징수율은 95.9%로 0.4% 늘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시비) 3883억원, 취득세(도비) 3135억원 등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대규모 아파트 신축과 입주로 인한 취득세·재산세 증가, 고액·고질 체납 법인에 대한 체계적 관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의 영향으로 지방세 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다양한 납세 편의를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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