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7일 간부회의에서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을 덜어주는 방법은 공공기관의 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믿음직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신종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불안 심리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대비하는 것보다 공적 시스템이 더 믿음직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보건팀과 대책팀의 고생이 많은데 어려울 때일수록 대응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은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런 위기는 우리가 선제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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