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복 영동군수
충북 영동군은 민선 7기 73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박세복 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담당 부서장들이 모여 지난 1년 6개월간의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군은 육아·청소년, 농업·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지역 개발, 사회복지, 군정 혁신의 5대 분야 73개 공약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군은 공약사항 점검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이룰 목표 달성 방안들을 검토했다.

현재 전체 이행률은 60%로, 73개 공약 중 22개 사업을 조기 완료했고, 나머지 51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한 사업은 출산·보육 담당 부서 신설, 어린이집, 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설치, 마을 안전용 CCTV 설치 확대, 영동병원 내 안과 신설 등이다.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조기공급,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다담길 정비사업 조기 완공, 농업기계 임대와 순회 수리 확대 운영, 레인보우 힐링타운 2021년 완공 등 51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군민 생활과 밀접한 육아·청소년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는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각각 72%와 81%를 달성해 군민 체감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864억 원 규모의 공약사업 계획 예산 대비 59%인 3454억 원을 확보해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과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3대 목표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박세복 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모든 공약사업을 임기 내 차질 없이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복 군수는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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