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산물 택배로 26억원어치 판매

충북 음성군은 올해 예산에서 농산물 직거래 택배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택배 1건에 50%, 농가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택배비는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발송한 택배 영수증을 첨부해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해당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분기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708 농가에 8000만원의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했으며, 택배비를 지원받은 농가의 농산물 판매액은 26억원에 이른다.

 

군 농정과 염주복 과장은 "택배비용 부담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택배 비용을 지원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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