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이 군 보건소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이 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음성군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28개 보건기관의 일반업무를 중단하고, 잔여 인력을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집중 투입해 선별진료업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업무는 △일반·한방진료 △물리치료 △예방접종 △통합건강증진사업 △운동프로그램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보건소의 일반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완화되면 중단됐던 업무를 즉시 정상화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소(☏043-871-2181~4)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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