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특성을 조사해 산정된 것으로, 대상주택은 한국감정원이 검증을 마친 관내 개별주택 1만4256호와 공동주택 2102호다.
지난해 보다 평균 주택가격은 2.81% 올랐고, 주택 수는 383호 늘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개별주택가격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 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개별주택가격은 또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나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 인터넷으로도 조회 가능하다.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군 재무과와 민원지적과,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내달 29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의 과세표준,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군민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기간 내 열람 및 의견접수 절차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가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