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정례화 방침에 따라 4월과 11월 소 3만1251마리(740호), 염소 7610마리(138호)를 접종한다.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접종 농가에는 담당 공무원 209명을 투입해 백신접종, 소독 실시여부 등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찾아 접종하고 책임 접종을 한다.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도 한다.
항체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이면 농가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할 방침이다.
보은군은 2017년 구제역이 발생한 뒤 3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