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만7세 미만 4980명 대상

▲ 진천군이 관내 만 7세 미만 둔 가정에 1인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 받고 있는 만7세 미만 아동 4980명(2013년4월~2020년3월생)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을 각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90% 이상 가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이(국민)행복카드에 아동돌봄포인트 형태로 제공된다.

포인트는 수급대상자의 직권신청 동의를 받아 아동수당 지정 보호자가 일치할 경우 해당카드에 지급하게 되며 일치하지 않을 경우 가구원의 가장 최근 결제된 행복카드에 이 달 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아이(국민)행복카드가 없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나 각 읍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아동돌봄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충북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여성가족과(☏043-539-3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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