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5월 9일로 연기했던 2020년 1회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따른 것이다.

강화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기간 직후 검정고시 출제나 시행에 따른 집단 감염 확산 예방목적도 있다.

또,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 학교 진학 등을 고려한 조치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검정고시 일정은 6월 이후로 재조정 될 수도 있다.

도교육청은 시행 추가 연기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문자 통보 등으로 안내한다.

고시 연기에 따른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바란다"라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까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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